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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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신보라 출연 어땠나?…가창력에서 입담까지 '개가수' 그 자체

기사입력 2012.07.21 20:22 / 기사수정 2012.07.21 20: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불후의 명곡2'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신보라가 에일리와 함께 '3!4!'를 열창하며 '개가수(개그맨 + 가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 '가요톱10여름특집' 1부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에일리의 무대에 신보라가 등장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룰라의 '3!4!'를 선곡해 열창한 이들은 405표로 1부 우승을 거뒀다.

에일리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신보라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고음이 보태져 둘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곡의 후반부에는 신보라와 에일리가 번갈아가며 시원하게 고음을 질러 '고음대결'과 같은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신보라의 등장에 개그콘서트의 코너에서 신보라가 취하는 특유의 포즈를 따라하며 즐거워하던 명곡판정단들은 둘의 무대에 흠뻑 빠졌다.

흥겹게 율동을 하면서 노래를 이어간 신보라와 에일리는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 특유의 포즈를 취하면서 무대를 끝냈다. 두 사람의 열정적인 무대에 대기실의 가수들은 감탄하면서 가수 옆에서도 기죽지 않는 신보라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문희준은 이게 바로 여름특집이라며 제대로 보여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발표를 하기 전부터 홍경민은 이렇게까지 빨리 결과를 직감한 적이 없다면서 담담한 표정이었고 발표 직전 대기하면서는 신보라 특유의 손을 드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실의 가수들도 에일리와 신보라의 파괴력에 박수치면서 에일리의 우승을 예견했다.




405표를 획득하면서 홍경민의 377표와 큰 격차로 승리를 거둔 에일리와 신보라는 환한 웃음을 지었다. 홍경민은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평소 팬이었던 신보라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개그우먼이 불후의 명곡2 무대에 올라도될까 고민했다고 말했던 신보라는 우승 후 "용감했어"라고 말했다. 또 에일리를 보면서 "너 이제 한번 내가 써먹을 거야"라고 말하며 '용감한 녀석들'의 소재로 에일리를 쓸 것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보라는 결과발표를 듣기 위해 무대에 썼을 때 카메라를 똑바로 보면서 "시청자들 잘들어. 신동엽 자꾸 눈 모였다하는데 내가 직접와서 보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모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의 모습처럼 용감한 발언을 한 것이기 대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연이 윤하를 꺾으며 1승, 성규가 차지연을 꺾으며 1승, 울랄라세션이 차지연을 꺾으며 1승, 다시 홍경민이 울랄라세션을 꺾으며 1승을 했으나 에일리가 홍경민을 꺾으면서 2승은 탄생하지 않았다. 독특한 이번 경연 양상이 다음 '불후의 명곡2' 방송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불후의 명곡2' 방송에서는 더 파워풀하고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가요톱10 여름특집 2탄이 이어진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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