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류매거진 KWAVE 창간 "한류에 대한 역할 하겠다"

[엑스포츠뉴스=충정로 K아트홀, 백종모 기자] 한류문화 종합매거진 'KBS Kwave(케이웨이브)'의 7월 창간 기념식이 18일 오후 5시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창간식에는 김인규 KBS 사장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정재계 및 문화, 언론계 주요 인사들, 연예기획사, 한류 팬클럽과 카페 관계자 등 4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발행인인 KBS 김인규 사장은 창간사에서 "K-POP을 필두로 한 한류가 전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KBS가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붐을 이끌었고, '뮤직뱅크' 로 한류 3.0시대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한류에 대해 우리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KWAVE'는 한류의 최신 소식과 경향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고자 발간했다"며 한류관련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곧 월간지화와 영어판 발간을 할 것"이라며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어는 더 이상 변방의 언어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이어 김성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KBS와 외교통상부의 협력이 글로벌 한류를 구축하고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KWAVE의 창간이 그 결실"이라고 밝혔다.

최강식 문화부장관도 영상 메시지에서 "한류가 드라마 KPOP의 열풍을 넘어 한국 상품 및 문화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 한류의 폭을 넓혀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를 열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KWAVE는 창간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격월간으로 발간되며, 추후 영문판 및 디지털판이 발매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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