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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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정용화 '넌 내게 반했어' 일본 팬미팅 대성황

기사입력 2012.07.17 13: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신혜와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주연의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일본 팬미팅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6일 오후 2시와 저녁 6시, 2차례에 걸쳐 도쿄 국제포럼홀A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번 팬미팅은 두 주인공이 함께 꾸미는 최초 무대로 전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일본 내의 박신혜와 정용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미팅은 박신혜가 연기한 '규원'의 국악연주로 시작됐다. 박신혜는 '아리랑'을 시작으로 '넌 내게 반했어' OST인 '싸울 준비 되었나요', '그래 웃어봐' 등 3곡을 선보이며 팬미팅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또 이 무대에는 '넌 내게 반했어'에서 극중 연주팀 바람꽃으로 등장했던 퓨전국악팀 브이스타(V.Star)가 특별히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이신 역)는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 '아빠와 나' 기타 연주를 비롯해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넌 내게 반했어' OST이자 정용화 자작곡으로 더욱 화제가 된 '그리워서'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열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또 라이브 무대에 이어 두 배우의 토크쇼가 이어졌으며, 드라마의 팬들과 배우가 함께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 일본 팬미팅 주최측은 이번 팬미팅 수익의 일부를 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동일본대지진의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4HI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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