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포획 화제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국내 처음으로 희귀종 고래상어가 제주 앞바다에서 포획됐다.
한 어민이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앞바다에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포획한 고래상어 2마리가 최근 문을 연 제주 아쿠아플라넷 측에 기증돼 전시 중이다.
이에 관계자는 고래상어를 포획한 어민은 자신이 쳐놓은 정치망에 길이 4∼4.5m, 무게 500∼600㎏의 고래상어가 걸리자 아쿠아플라넷 측에 연락했고, 아쿠아플라넷 측은 직원 40여 명을 동원해 고래상어를 수조에 무사히 옮겼다고 전했다.
이에 고래상 포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적적인 포획이네", "영화에서나 일어날 듯한 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고래상어 포획 과정과 유통 과정에서 야생동식물보호법 위반 사항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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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