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짝'에서 보통 체격의 남자 6호가 예상을 뒤엎고 팔씨름 경기에서 우승했다.
11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은 말레이시아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출연자들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남자들은 데이트권을 걸고 숙소의 GO와 한팀이 되어 팔씨름 경기를 벌였다. 이날 남자 6호는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GO와 같은 팀이 되었다. 출연자 중에서는 몸집이 큰 남자 4호와 상당한 근육질인 남자 7호의 우세가 점쳐졌다.
"빈껍데기란 소리를 들을 순 없다"라고 했던 '몸짱' 남자 7호는 어이없게도 허무하게 남자 4호에게 졌다. 남자 4호는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자신보다 힘이 약해 보이는 남자 6호에게 졌다.
백화점 MD로 근무하는 남자 6호는 인터뷰에서 "팔씨름은 져 본 적이 없다"며 시원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여자 출연자들은 남자 6호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앞다퉈 호감을 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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