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19금 콘셉트' 뮤직비디오 도전…심권호 오초희 주인공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감독으로 변신한 개그맨 유세윤이 '19금(禁)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매주 톱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엠넷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연출 유일한)의 감독 유세윤은 요즘 방송가 화제의 키워드로 떠오른 '19금'을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방송인 오초희, 다이나믹 듀오, 리듬파워가 출연한다.

힙합 신인 그룹 '리듬파워'의 성공적인 데뷔 앨범 제작을 위해 선배 그룹인 다이나믹듀오는 유세윤에게 리듬파워의 노래 '사나이' 뮤직비디오 제작을 의뢰했다.

유세윤은 노래 '사나이'에 담긴 의미가 '진짜 사나이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 착안해, UV로 활동할 때부터 언젠가 꼭 한번은 만들어보겠다며 욕심내고 있었던 '에로 사극'을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토니 안이 깜짝 출연해 H.O.T. 데뷔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니는 리듬파워 데뷔 뮤직비디오를 민속촌에서 찍게돼 좋은 느낌이 든다고 전하며 "H.O.T.도 첫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민속촌에서 했다. 당시 이수만 대표님이 H.O.T.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 보조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민속촌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과연 유세윤의 재치 발랄함이 어떤 방식으로 영상 안에 녹아들어가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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