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했던 시청률 13.1%보다 4.8%p 상승한 수치다.
'추적자'는 압도적인 수치로 월화극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윤(김상중 분)과 서지수(김성령 분)가 선거 유세를 위해 재래시장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지수는 시장에서 만 원짜리 물건에 "비싸다"며 엄살을 부리는 체 했고, 상인들에게 "죽은 시장 저희가 살릴게요. 시장도 경제도" 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떡볶이와 설렁탕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모습에 시민들은 열광했다.
강동윤은 대선에서 출구 조사 결과 70%대의 경이적인 표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강동윤과 서지수의 가식적인 언론 플레이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9.2%,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은 8.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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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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