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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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서인국-호야, 굴욕 없는 교복샷 '女心자극'

기사입력 2012.07.04 10:28 / 기사수정 2012.07.04 18: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서인국과 인피니트 호야가 여심을 자극하는 '설정샷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2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응답하라 1997' 주인공들의 재치 넘치는 캐릭터 컷이 공개된 것.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 실전성공 0%의 에로지존 '학찬', 걸어 다니는 상담창구 '준희'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가 펼쳐진다. 특히 HOT, 젝스키스가 전부인 주인공들을 통해 현재 팬덤문화의 1세대를 조명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1997년 부산을 주 무대로 정감 넘치는 부산사투리, 섬세한 복고의 재연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시원'(정은지 분)과 어릴 적 소꿉친구로 늘 곁에서 시원을 챙겨주는 든든한 단짝 친구 윤윤제 역을 맡은 서인국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확인하고 싶었다. 이게 첫사랑인지"라는 문구로 순정훈남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인피니트의 호야는 다정다감한 성격과 세심함으로 걸어 다니는 상담창구로 통하는 강준희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로지존 도학찬 역의 은지원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장르별로 야무지게 모아놨지'라는 문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HOT 토니빠' 시원 역의 정은지는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쉽게 사랑에 빠지는 여자 모유정 역의 신소율은 샤방한 꽃미소를, 방성재 역의 이시언은 특유의 표정으로 '제 2의 납뜩이'를 예고하는 포스를 뽐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캐릭터 사진만 봐도 빵빵 터진다", "90년대 교복을 입고 있어도 굴욕 없는 저 자태", "서인국과 호야 눈빛에 그냥 쓰러지고 말았다", "나 어떡하지? 벌써부터 심장이 떨리는데?" 등 깨알 같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인국 호야 은지원 정은지 이시언 신소율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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