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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데이바이데이' 뮤비…'연기력+스케일+영상미' 3박자 호평

기사입력 2012.07.03 15:31 / 기사수정 2012.07.03 15: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신곡 '데이바이데이' 뮤직비디오가 '스케일+연기+영상미' 의 3박자를 골고루 갖춰 호평 받고 있다.

티아라는 3일 '데이바이데이'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16분이라는 다소 긴 분량임에도 30분 만에 7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티아라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 '연기돌' 그룹다운 멤버들의 일취월장 연기력

티아라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2333년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멤버 효민과 다니는 비장한 표정으로 거친 모래바람을 가르며 등장하는데, 효민은 파격적인 분홍색 머리와 여전사 콘셉트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효민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고난도 액션신을 선보였는데, 칼에 찔려 고통스러워하는 효민의 모습에서는 최근 눈에 띄게 향상된 효민의 연기력 또한 엿볼 수 있다. 티아라의 대표적인 '연기돌'인 지연 역시 금장 장식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을 입고 다니를 찾아 헤매는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식 데뷔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중과 먼저 만난 9번째 멤버 다니는 효민과 지연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다니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순수함과 신비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 블록버스터 능가하는 화려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미

또 이번 티아라 뮤직비디오에서는 SF영화를 능가하는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티아라 멤버들의 의상, 장갑차, 신비로운 장소 등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슬픈 멜로디의 '데이바이데이' 리듬과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뮤직비디오에 들인 공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차은택 감독의 연출로 더욱 완벽함이 더해진 티아라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CG 작업 등 후반 작업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져 최근의 다른 뮤직비디오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티아라의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티아라 뮤직비디오 소름 돋는다", "새 멤버 다니도 원래 멤버 존재감에 뒤지지 않는다", "뭔가 유토피아 같은 것을 나타내려고 한 건가?", "2333년 미래도시라니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7월 7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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