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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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V ③] 여자배구 미녀 군단, 어느 팀이 있나

기사입력 2012.07.03 14:15 / 기사수정 2012.07.20 03:1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 세계 배구의 중심이 남자배구에서 여자배구로 이동하고 있다. 여전히 남자배구의 인기가 높은 곳이 많다. 그러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멋이 있는 여자배구는 몇몇 국가에서 남자배구를 압도하고 있다.

여자배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여기에 빼어난 스타성을 지닌 선수들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일고 있는 여자배구의 인기 증가는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매거진V ①] 여자배구 인기몰이에 나선 미녀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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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V ③] 여자배구 미녀 군단, 어느 팀이 있나

최근 여자배구 리그가 가장 성행하는 국가는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이다. 이들 국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축구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배구는 남자배구에 버금가는 스피드와 공격을 추구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세밀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요소까지 가미해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선수들의 수려한 외모와 스타성도 인기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여자배구대표팀


유럽 팀들 중에서도 크로아티아는 변방에 머물러있다. 국내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대표적인 크로아티아 선수는 미아 젤코브(30, 전 흥국생명)가 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대해 미아는 “크로아티아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 또한 공격수들은 뛰어나지만 세터와 리베로가 약한 점이 단점이다”고 설명했다.

'주포'인 세나 우시치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우시치는 터키 리그 구단인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선수 대부분이 뛰어난 미모를 지닌 크로아티아는 대표적인 '미녀 군단'으로 꼽히고 있다.



터키 여자배구대표팀


터키리그는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유명 여자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무대다. 김연경이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국내에서도 터키리그의 인지도는 많이 올라갔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 터키 선수들은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실제로 런던올림픽 유럽지역예선전에서 러시아와 세르비아 등 강호들을 연달아 꺾으며 올림픽 출전을 결정지었다.

‘얼짱 세터’인 나즈 아이데미르와 세다 토카틀리오글루 그리고 센터 에다 에르뎀은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들은 터키는 물론 해외 배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터키 대표팀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내한했다. 특히 한국전에서 25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폴렌 우슬루페힐리반도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여자배구의 인기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은 동유럽이다. 특히 폴란드의 여자배구 사랑은 남다르다. 폴란드는 이번 런던올림픽 출전에 실패했지만 그랑프리 대회에서 8위(5승4패)에 오르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팀의 살림꾼인 안나 베르블린스카는 빼어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78cm인 베르블린스카는 신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빠른 발과 스윙이 특징이다. 주포인 카타즈나 스코브론스카도 폴란드를 대표하는 스타다.

폴란드는 터키와 이탈리아 그리고 러시아 등에 밀려 국제대회 상위권 진입에 실패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며 자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크로아티아 여자배구대표팀,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C) Gettyimages/멀티비츠, 터키 여자배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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