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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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키스신 반응, 방송 후 "잘 봤다" 대인배의 모습 보여

기사입력 2012.07.02 15:32 / 기사수정 2012.07.02 15:32

방송연예팀 기자


▲장동건 키스신 ⓒ 화앤담픽쳐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의 키스신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과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장동건은 극중에서 김하늘과 벌써 수차례 키스신을 선보였음에도, 고소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의 진한 멜로신을 걱정해 드라마 출연을 달갑게 여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숙 작가조차도 제작발표회장에서 "대본을 읽은 고소영씨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는 키스신이 진해서 안 돼'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공개석상에서 키스신이 없다고 거짓말을 한 뒤 계약서에 도장을 찍자마자 키스신을 썼다"는 재미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의 진한 로맨틱 키스신이 방송되고 난 뒤에 오히려, "드라마 잘 봤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장동건이 '마이 웨이' '워리어스 웨이'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느라 달달한 로맨스를 연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1일 시청률 20.3%를 기록, 동 시간대의 타 방송사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17.8%)와 MBC '닥터 진'(12.4%)을 가볍게 눌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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