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동민, "유상무, 녹화 안 풀리면 화풀이" 폭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유상무는 방송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풀이를 한다고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웃겨야 사는 남녀' 스페셜 2탄으로 꾸며졌다.

장동민은 유상무가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의외로 다혈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상무는 방송에서 토크를 하다가도 이야기가 재미있게 풀리지 않으면 방송 중에도 화를 낸다고.

게다가 녹화의 98% 정도가 잘 안 풀리는 타입이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해피투게더3>는 잘 풀리는 2%에 해당된다며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옹달샘 셋이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앞서 자신이 유세윤이 재미있는 얘기로 분위기를 띄우자 유상무도 웃기고 싶은 욕심이 점점 커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상무의 토크에 아무도 웃지 않았고 유상무는 반응이 없자 갑자기 버럭하며 화를 내며 일어나 당시 모든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선영,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장동민, 유상무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