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탁재훈 폭로 ⓒ 채널A '쇼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가수 겸 음반제작자 이상민이 자신이 제작한 그룹 '컨츄리꼬꼬' 멤버였던 탁재훈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지난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에서 "예전에 '컨츄리꼬꼬'를 만들기 위해 탁재훈에게 같이 일을 하자고 했었다. 6개월 동안 탁재훈에게 부탁한 끝에 결국 음반 계약을 하게 됐다"고 컨츄리꼬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 당시 탁재훈은 나에게 2천만원의 계약금을 달라고 했었다. 알고 보니 그 돈은 탁재훈이 6개월 동안 밀린 카드 값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카드 값 독촉 때문에 음악에 집중하지 못했다. 가난 보다 더 힘든 게 독촉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상민은 "음반 작업 도중 재훈이 형이 일본으로 도망가는 사건도 있었다"며 과거 탁재훈의 만행을 거침없이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컨츄리꼬꼬'의 탄생 비화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2000만원, 신정환에게 500만원의 계약금을 줬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탁재훈이 카드값 때문에 신정환의 계약금 중 300만원을 빌려간 사실이 알려지며 웃음을 주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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