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최유화가 오는 7월 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내가 우스워 보여?'(극본 안홍란/연출 황인혁)에서 매혹적인 구두닦이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 현장 사진 속 최유화는 핑크색의 니트를 입고 구두를 손에 든 채 밖을 응시하고 있다.
은은한 눈빛과 길게 늘어트린 머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최유화의 모습에 당시 현장에 있던 촬영 관계자는 "이런 구두닦이라면 매일 와서 신발을 맡기고 싶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유화는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극중 구두닦이에 남다른 소신을 지닌 시니컬한 성격의 구두닦이 '유니'로 열연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한 최유화는 슛이 들어가기 전부터 소품들을 가지고 구두를 닦아보며 대사를 되뇌는 등 리얼한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유화는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했는데 2년 만에 또 다시 친정과도 같은 드라마 스페셜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고 말하며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진 드라마 스페셜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모의 구두닦이 소녀로 변신한 최유화와 눈칫밥 먹기 일쑤인 백전백패 패소 능력의 검사로 분한 이천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내가 우스워 보여?'는 오는 7월 1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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