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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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조여정 '해운대 연인들' 첫 대본 리딩…화기애애 웃음 만발

기사입력 2012.06.26 11:40 / 기사수정 2012.06.26 12: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해운대 연인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 배우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와 함께 드라마의 '막강 라인업'을 구축할 김영옥, 박상면, 임하룡 등이 참석해 완벽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또 리딩 현장엔 '해운대 연인들'을 집필한 황은경 작가가 함께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전직 조폭의 딸과 엘리트 검사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 갈 드라마로 맛깔스러운 부산 사투리와 함께 폭소를 자아내는 대사 등이 넘쳐나 진지한 자세로 대본 리딩을 하던 배우들이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해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본 리딩을 마친 강력부 검사 '이태성' 역의 김강우는 "오늘 처음으로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느낌이 정말 좋다. 굉장히 즐겁게 대본 리딩을 마쳤고 첫 촬영이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전직 조폭의 딸 '고소라'역의 조여정은 "함께 첫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는데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고 대사도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즐겁게 마쳤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의 제작 관계자 역시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배우들도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포진된 만큼 최선을 다 해 올 여름 시원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해운대 연인들'은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SD / TIM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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