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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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해명, "방송 위해 고기 먹는 모습 연출한 것뿐"

기사입력 2012.06.20 13:41 / 기사수정 2012.06.20 13: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배우 이하늬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기 섭취 장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이하늬는 지난 2010년 케이블 채널 올리브TV에서 고기를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탄 부분으로 뒤늦게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하늬가 채식주의자인 것은 사실이다. 방송된 부분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하늬가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고기를 먹어야 하는 촬영이 있다는 것을 현지에서 알았다. 이하늬가 당황했지만 협찬 등의 문제가 있어서 촬영을 취소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일단 촬영하고 끝난 뒤에 고기를 뱉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배우로서 때론 방송인으로서 꼭 필요한 장면을 위해 고기 먹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신념과 방송의 진실성 사이에서 매번 고민했던 이하늬였다"며 "그러나 방송이라는 공적인 문제 앞에서 자신이 한 발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당시 간과한 점에 대해 "이하늬가 채식주의자라는 사실이 최근에 많이 알려졌지만 그 당시에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해명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오해할 수 있는 부분임에는 충분히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뽑힌 뒤 현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하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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