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훼방꾼 아이들 때문에 매일 밤 혼자 밤을 지세 운다는 남편이 등장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조영수, 투빅, 애프터스쿨의 유이, 레이나, 이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거실에서 혼자 자는 것도 벌써 2년 반이 넘었다. 몰래 방에 들어가면 애들이 자지러지게 운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 줄때는 아빠, 같이 자도 된다고 말하지만 막상 자려고 하면 아빠! 이불 들고 나가라고 외친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훼방꾼 아들에게 "아빠가 엄마랑 함께 자면 안 돼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아이는 "아빠가 엄마 말을 안 들어서"라고 또박또박 이야기 했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돈 벌어서 책도 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계산을 내가 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훼방꾼 아들이 MC들의 설득에 마지못해 아빠와 함께 자는 것을 허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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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