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했던 시청률 14.5%의 시청률보다 0.5%p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닥터진'은 최근 들어 13~14%의 시청률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경쟁 프로그램인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도 줄지 않고 초반에 비해 시청률 상승세도 주춤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영의 열연이 화제를 모았다. 영래(박민영 분)은 페니실린을 구하고자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화상을 입었다. 영래는 화상을 입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는 극적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민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살신성인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로 '시티헌터', '영광의 재인'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의 성장을 보여줬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6.6%,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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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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