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안석환이 후배 조여정에게 극찬을 보냈다.
현재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부주방장 평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안석환은 최근 개봉한 영화 '후궁:제왕의 첩'에서 화연 역 조여정의 아버지이자 권력욕을 가진 신참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석환은 조여정의 연기를 언급하며 "'방자전'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적극적인 노출연기를 펼친 여정 씨는 많은 영화인에게도 귀감이 되었다. 만약 그걸 본인이 쑥스러워하거나 부자연스러웠다면 보시는 분들이 비웃었을 텐데 오히려 당당했기 때문에 더 멋있고 누구 하나 야하다는 생각보다는 그 연기의 당위성에 눈길이 갔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여정 씨의 이런 연기는 앞으로 어떤 영화가 제작되건 남자 혹은 여자연기자의 벗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노출을 어떻게 표현하느냐 하는 방법에 대해 큰 기준점을 제시할 것 같다. 무엇보다 그런 연기를 펼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연기를 펼친 여정 씨에게 극중 아버지뿐만 아니라 영화선배로서 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후궁:제왕의 첩'은 지난 6월 6일 개봉된 뒤 14일 현재 관객 수 1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사진=안석환, 조여정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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