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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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율 사망…그녀는 누구? '우여곡절 많은 신인 배우'

기사입력 2012.06.14 16:01 / 기사수정 2012.06.14 23:20

백종모 기자


▲정아율 사망 전 심경 토로 '안타까움 더해' ⓒ 정아율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정아율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인 배우 정아율(25)은 어떤 배우였을까.

故 정아율(본명 정혜진)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을 통해 데뷔한 신인 배우로, 황선희의 친구 역할을 맡았다.

정아율은 공익광고와 화장품 모델로도 얼굴을 알렸다. 정아율은 2011년 4월부터 방송된 문화체육관광부 공익광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해답이 있습니다 - 실연편'에 출연했으며,  모 화장품 CF에도 모습을 비췄다.

정아율은 87년 생으로 25세의 적지 않은 나이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는 정아율이 오랫동안 가수 지망생 생활을 했기 때문. 그녀는 최근 소속사를 옮긴 뒤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10일 정아율이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다. 의지할 곳 하나 없다"라고 적은 것으로 보아 이 과정에서 오랫 동안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아율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매니저들이 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아율의 빈소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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