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원이 진세연에게 총을 쏘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5회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목단(진세연 분)에게 총상을 입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자신을 해치려고 칼을 들고 달려든 각시탈이 어린 시절 첫사랑 분이인 목단임을 모른 채 총을 쏘고 말았다.
자신이 쏜 총에 맞은 각시탈이 분이인 것을 확인하고는 속으로 "내가 널 쏘다니. 죽지 마. 분이야"라며 애타는 심정으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총독부부설병원은 그녀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하자 병원장인 병준(김규철 분)을 찾아갔다.
목단이 각시탈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도인데 목단이 죽으면 각시탈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목단은 가까스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켄지(박주형 분)가 죽을 뻔한 강토를 구해주고 사라진 각시탈을 목격하고 각시탈의 정체에 의문을 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주원, 진세연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