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독립영화관', 김기덕 사단의 '풍산개' 방영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김기덕 사단의 예측불허 분단 드라마 '풍산개'가 브라운관을 통해 방송된다.

김기덕 감독의 독특한 발상과 전재홍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이 만들어낸 예측불허 분단 드라마 '풍산개'는 2011년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3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제작한 영화다.

'풍산개'의 주역 윤계상은 한 마리의 야수와 같이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사 한 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과 표정만으로 연기했고, 연기 인생 최초의 전라 열연까지 펼쳤다.

또한 위험한 평양 여자로 분한 김규리는 때 맛깔스러운 북한 사투리로 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지녔으면서도 어딘가 푼수 같은 여자 '인옥'을 특유의 개성으로 살려냈다. 매력을 김규리 특유의 개성으로 살려내, 영화에 생동감을 전해준다.

한편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호평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영화 '풍산개'는 9일 밤 1시 KBS 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풍산개 포스터 ⓒ 김기덕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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