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6

오징어 조상 발견…'1억 2800만년 전 오징어의 모습은?'

기사입력 2012.06.04 11:53 / 기사수정 2012.06.04 11:53



▲오징어 조상 발견 ☞(사진 원본 보기) ⓒ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오징어 조상 발견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어나 오징어의 조상으로 알려진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이 발견된 것.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같은 날 오스트리아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의 오징어 조상 발견 소식을 전했다. 알프스 돌로미테 산맥 정상에서 X선 단층촬영 기법과 3D 기술로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을 발견다는 것.

이번에 발견된 암모나이트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해양 깊은 곳에서 형성된 것으로 바다 속 퇴적물이 1억2800만년 뒤 융기해 지금의 지형을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 연구팀은 이 화석이 오징어 조상의 발견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이들은 "이번 화석은 암모나이트의 한 유형으로 오징어나 문어의 오래된 조상"이라며 "컴퓨터 X선 단층촬영과 3D기술로 1년 전 이 화석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어떻게 움직이고 생활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이 그동안 알려진 종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징어 조상 발견 ⓒ 영국 데일리메일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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