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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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오연서, 이번에도 김남주에게 충격의 'KO패'

기사입력 2012.06.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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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의 기를 꺾으려던 오연서가 김남주의 반말공격에 녹다운됐다.

3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평소 윤희(김남주 분)를 탐탁지 않아 하던 말숙(오연서 분)이 윤희의 기를 꺾으려는 내용이 방송됐다.

윤희가 출근하러 나가는 것을 본 말숙은 윤희를 불러 세웠다. 말숙은 윤희에게 "지금 출근길이냐, 왜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느냐"고 물었고 윤희는 "자동차 10부제라서 놓고 간다"고 짧게 대답했다.

"일이 바빠서 먼저 간다"고 말한 윤희를 불러 세운 말숙은 "새 언니 임신 때문에 어른들이 걱정이 많으시다"면서 "어른들이 말씀을 안 하시니 내가 대신 언니를 가르쳐야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그러자 참고 있던 윤희가 결국 폭발했다. 화가 난 윤희가 "말숙아"라고 부르자 말숙은 깜짝 놀라며 "지금 나를 부른거냐"고 되물었다.

윤희는 "우리 남편은 내 동생한테 반말하는데 나는 반말하면 안되냐"고 받아쳤다. 당황한 말숙이 "그건 그거고 지금 나한테 반말을 하는 게 맞는거냐"고 했다.

그러자 윤희는 "말숙이 너랑 내가 열두 살 차이다"라며 "내가 교복 입고 중학교 다닐 때 네가 태어났는데 내가 존댓말을 해야하냐"고 받아쳤다.

윤희를 길들이려던 말숙은 윤희의 기에 눌려 이번에도 KO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직장에 임신 사실이 알려진 윤희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호소하는 장면이 방송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오연서ⓒ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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