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택시기사 초대, 1년 전 약속 지켜…"역시 개념돌"

▲아이유 택시기사 초대 ⓒ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에 택시기사를 초대하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

지난 3일 일명 '아이유 택시기사'로 알려진 임이택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아이유 콘서트 갔다 왔네요. 정말 멋진. 저도 태어나서 콘서트 처음 갔네요. 아이들하고. 아이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표만 관계자님에게 받는 바람에. 앞으로 더 재미있는 공연 대박나는 공연 기원할게요. 감사 땡큐 아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가 1년 전 방송을 통해 임이택 씨를 자신의 첫 콘서트에 초대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에서 택시기사 임이택 씨는 아이유와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임이택 씨는 "아이유가 택시에 탄 줄 모르고 아이유와 임슬옹이 함께 부른 '잔소리'를 부탁했는데 택시에 탄 승객이 아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는 "첫 콘서트를 할 때 무조건 기사님 가족분들을 가장 앞자리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아이유 택시기사 초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기사분 좋으시겠다", "역시 개념돌 아이유", "하나하나 다 신경 쓰고 기억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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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