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길 몸매 의외로 섹시해…엉덩이가 등에 붙어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리쌍 길의 몸매를 두고 윤도현과 길, 개리가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2일 방송될 엠넷 '윤도현의 MUST'에서는 리쌍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진다. 평소 리쌍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MC 윤도현이 대기실에서 우연히 본 리쌍 길의 몸매에 대해 평을 하면서 그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된 것.

윤도현은 "오늘 대기실에서 길의 알몸을 봤다. 깜짝 놀랐다"며 "엉덩이가 등에 붙어 있더라. 완전 섹시하다"고 극찬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정인 역시 "풍채가 있으면서 굉장히 탄력 있다"며 길의 몸을 평했고, 리쌍 개리는 "길 몸매가 약간 오묘하다. 털도 많다"고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길은 "무슨 소리냐. 그냥 물개 몸매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윤도현의 머스트'는 리쌍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 최초로 윤도현과 함께 8집 앨범의 타이틀 곡 'Someday'를 선보이며 무대를 한껏 달군 리쌍은 정인과 함께 'HOLA'까지 최초 공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겸손은 힘들어',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등 리쌍의 히트곡 메들리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에 리쌍 또한 "방송이 아니라 공연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제작진은 "리쌍의 공연과 그들의 음악이야기가 방송 내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오랜만에 예능인이 아닌 음악인으로서의 리쌍을 볼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리쌍과 정인이 함께하는 '윤도현의 MUST' 스페셜 무대는 2일 밤 12시에 엠넷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리쌍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