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허스키 목소리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백지영은 최근 SBS '고쇼(GO Show)' 녹화 현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얻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이 모든 것이 술 때문이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지영은 애절한 목소리의 노래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다. 특히 백지영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 컬러는 애절한 가사와 함께 어우러져 '백지영표 발라드'라는 고유명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백지영은 누구보다도 맑고 청아했던 목소리가 대학시절 벌어진 웃지 못할 사건 때문에 '후천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변하게 됐다고 밝혀 폭소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의 허스키 보이스에 얽힌 비화는 6월 1일 밤 방송될 '고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제공]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