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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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머리부상 후유증 "기억이 오락가락…대본도 안 외워져"

기사입력 2012.05.31 11:07 / 기사수정 2012.05.31 17:23

방송연예팀 기자


▲임성민 머리부상 후유증 고백 ⓒ 채널A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임성민이 머리 부상 후유증을 고백했다. 

임성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쇼킹'에서 지난 2001년 시트콤을 촬영할 당시 머리 부상을 당했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은 "술 취한 연기를 하는 유정현을 부축하다가 머리부상을 입게 됐다"며 "감독님의 컷 소리를 듣지 못한 유정현이 계속 연기를 하다가 내 위로 넘어졌다. 나는 남자 무게를 떠안은 채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임성민은 "그때의 충격 탓에 1998년부터 2004년도까지의 기억이 모두 섞여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교통사고 후유증처럼 기억력이 오락가락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임성민이 "대본도 전처럼 빨리 안 외워지고 사람을 봐도 언제 봤는지 기억하기 어렵다"며 후유증을 호소하자 MC들은 "뇌 기능이 저하된 게 아니라 나이가 먹으면 다 그렇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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