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막말 해설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가 '막말 해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운동의 신' 특집으로 이만기, 심권호, 김세진, 김동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권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막말 해설' 논란에 대해 "내가 한 3명 은퇴시켰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권호는 "너무 흥분하다보니 욕설과 반말이 나왔다"며 "10분 해설을 하는 동안 많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심권호의 당시 해설 영상을 "야!", "밀어", "안돼" 등 짧은 외침(?)만이 가득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심권호는 "선수도 코치 말을 안 듣고 내 말을 듣더라"라며 "채널을 돌려도 내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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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