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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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A4 용지 한가득 자기 자랑 "편집하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2.05.30 23:38

방송연예팀 기자


▲김동성 자랑 배틀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이 '자랑 배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운동의 신' 특집으로 이만기, 심권호, 김세진, 김동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 스타들을 위해 '자랑 배틀'을 제안하며, 본인의 메달 개수와 기록 등을 자랑하게 했다.

이에 가장 막내로 출연한 김동성은 "이 '자랑 배틀'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준비해왔다"고 A4용지 한 장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A4 용지 가득 본인의 '자랑'을 준비해 온 김동성은 17살 때 세계선수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끝없이 펼쳐지는 놀라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계속되는 김동성의 '자랑'에 선배 선수들이 불평을 늘어놓자 김동성은 "편집하지 마세요"라고 제작진에게 당부하며, "연맹에 부탁했더니 A4용지로 5장의 기록이 왔다. 줄이고 줄여서 이정도만 하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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