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서경석이 8년 만에 MC 자리에서 하차했다.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005년부터 MC 자리를 지켜 온 서경석이 하차한다는 소식과 유인나도 같이 동반으로 하차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밤'은 그동안 서경석이 7년 1개월 동안 진행했던 모습들을 보여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경석은 "한밤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MC를 볼 만큼 애정이 있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밤 분위기를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해 하차한다"라고 말하며 슬프지만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연예 프로그램이니 만큼 아무도 모르는 소식을 알려주겠다. 3-4개월 뒤면 제 2세가 태어난다. 태명이 튼튼이 이다"라고 말해 좌중의 축하를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