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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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이혼심경, '서로를 위한 선택' 속내 밝혀

기사입력 2012.05.29 15:11 / 기사수정 2012.05.29 15:12



▲임태경 이혼심경 ⓒ MBC '기분좋은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이혼 경험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임태경은 2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자신이 이혼을 겪었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 MC 김성경은 임태경에게 "한 번 아픔이 있으셨는데 그러고 나서 외로움이 더 심해진건가?"라고 이혼 후 심경을 물었다.
임태경은 "그렇지는 않다. 그 전에도 늘 그랬었고 결혼하고 기대는 했었다. 그 때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하면서 '우리는 참 닮았다'고 생각해서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태경은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있는 것 보다는 따로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전 평소 내 인생에 결혼 후 이혼은 절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행복해야 약속이 빛을 발하는 것인데 함께 하는 것이 서로에게 불편하다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정리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혼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또 임태경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나는 거울 같은 사람이다. 착한 사람을 만나 나를 천사로 비춰질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임태경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동료 배우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09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결혼 8개월만인 2010년 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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