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배우 소지섭이 생애 처음으로 유도에 도전, '한판승의 사나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29일 도복을 입은 소지섭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오는 30일 첫 방송 될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한 장면으로, 소지섭은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으로 경찰 고위간부의 외동아들로 경찰대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엘리트 재원 김우현 역을 맡았다.
소지섭이 유도를 펼치는 장면은 '유령' 1회 분에 담겨진다. 극중 경찰대학교 동기 동창생이자 절친 사이였던 소지섭과 최다니엘이 유도 결투를 감행하게 되는 것. 두 사람이 왜 유도 대결을 펼치게 되는지, 결국 승패는 어떻게 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소지섭의 유도 대결 장면은 지난 20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소지섭과 최다니엘을 보기 위해 용인대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던 상황. 하얀 도복에 검은 띠를 두르고 현장에 나타난 소지섭은 강한 남성미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용인대 학생들은 소지섭을 향해 "우리 학교에도 저런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뭘 입어도 완벽 하구나… 가슴 설렌다", "'소지섭앓이'가 시작될 것 같다"고 환호성을 보내 촬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소지섭이 요즘 매일같이 밤샘 촬영을 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많이 힘들 텐데 항상 촬영장에 오면 웃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노력하는 '차도남 형사' 소지섭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 '유령' 소지섭, 최다니엘 ⓒ 사진제공 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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