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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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해피엔딩' 박정철, 만취남 대변신 '현장 웃음 바다'

기사입력 2012.05.25 11:54 / 기사수정 2012.05.25 11: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박정철이 JTBC 월화 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연출 곽영범 심윤선)에서 '만취남'으로 대변신해 촬영 현장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정철은 '해피엔딩'에서 장인어른 최민수(김두수 역)의 집에 얹혀살며 아내 소유진(김금하 역)이 아르바이트로 벌어오는 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철부지 만년 고시생 남편' 이태평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뻔뻔남' 이태평으로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을 한 박정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극에 웃음을 선사하면서 촬영 현장에 한층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8일 방송될 해피엔딩 11회에서는 박정철이 '호랑이 장인' 최민수에게 격렬히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박정철은 리얼한 만취 연기를 통해 철부지 이태평 캐릭터를 더욱 강렬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박정철은 새빨간 얼굴과 어지럽게 산발한 머리로 트레이닝복을 제멋대로 입고 완전히 만취한 상태임을 드러낸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비주얼 충격'을 주었다. 박정철은 술에 찌든 독특한 목소리와 비틀비틀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더해 만취자의 행태를 생생하고 완벽하게 구현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두 포복절도했고, 촬영에 들어가기 위해 잠시 진정하는 시간까지 가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박정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남자다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이태평 캐릭터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다"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역할에 열정적으로 몰입하고 있는 박정철이 이태평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 극에 재미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진한 감동을 더해가는 JTBC 월화 미니시리즈 '해피엔딩' 11회는 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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