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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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와 계약…라미레즈 떠난다

기사입력 2012.05.24 14:10 / 기사수정 2012.05.24 14:1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투수 소사와 계약했다. 떠날 선수는 호라시오 라미레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Henry Sosa 우투우타, 1985년생)와 계약금 5만불, 연봉 16만불 등 총 21만불에 계약을 완료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사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86cm, 몸무게 95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올해 미국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에서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를 기록했다.  31.2이닝 동안 37피안타 10볼넷 21탈삼진 평균자책점은 5.12, 마이너 통산 기록은 41승 21패 평균자책점 3.62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루키리그를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소사는 지난해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휴스턴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5패의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소사는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투수다. 커브와 슬라이더 또한 수준급이며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와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사는 25일 ‘소사’라는 이름으로 등록될 예정이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에 기존 외국인선수 라미레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줄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선발이 아닌 구원으로만 10경기에 나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결국 라미레즈의 한국 체험기는 10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헨리 소사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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