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코미디빅리그 3'의 '양꾼기획' 김민수가 유남석과 이종수를 에이즈로 내몰아 눈길을 끌었다.
19일 저녁 tvN '코미디빅리그 3'(이하 '코빅 3')의 '양꾼기획' 코너에서는 새로운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은 이종수와 유남석이 계약 기간 문제로 고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남석은 사장 김민수가 주문한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해 퇴출 위기에 놓였고, 이종수는 "니뿡이가 나가면 나도 나가 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김민수를 화나게 만들었다.
김민수는 "안돼!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너는 우리 팀 에이즈다. 너 에이즈야 아니야?"라고 물었고, 당황한 이종수는 웃음을 참으며 "저 아니예요"라고 부인했다.
이종수가 웃음을 터트린 이유는 에이스가 맞는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콘셉트 상 김민수가 에이즈로 발음 해 전혀 다른 뜻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종수의 웃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수는 아랑 곳 하지 않고 "누가 봐도 넌 에이즈다"라고 말하며 이어 "니뿡이 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에이즈로 만들 꺼다"라고 선언했다. 유남석은 "싫어요!"라고 거부했다.
김민수는 "너희를 조녀시대 처럼 유명한 가수로 만들 꺼다. 걔네 들은 아홉 명 다 에이즈다"로 위험 발언을 했고, 급기야 이종수와 유남석은 "이 내용은 얘가 다 짠 거다. 난 빠질 거다"라며 무대 구석으로 몸을 피했다.
한편, '코빅 3'는 지난주 첫 방송을 통해 3번째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시작했다. 매번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코빅 3'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