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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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훈련 비결" 지주현 우승, KLPGA '그랜드 점프투어'

기사입력 2012.05.19 00:21 / 기사수정 2012.05.19 00:21

이충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충희 기자] 지주현(21·MFS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 점프투어(총상금 3000만원·우승상금 600만원)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건져 올렸다.

지주현은 지난 17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주현은 "부모님, 스폰서 대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 준비했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방법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현재 지주현 선수는 남수원 컨트리클럽 하이스트골프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장재식 프로와 김정도 트레이너의 가르침을 받은 것.

지주현 선수는 이번 동계훈련 당시 장재식 프로에게 골프 기술은 물론 경기운영 방법과 코스에서의 멘탈 중심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수의 부족한 기술과 멘탈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는 장재식 프로의 가르침이 지주현 선수의 우승에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스트골프아카데미 소속 김정도 트레이너에게도 전문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트레이닝 과정은 골프에 필요한 동작이나 근육의 쓰임 교육은 물론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강조한 훈련 방법이 특징이다.

선수로서 가져야 될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훈련을 통해 승리를 거머진 지주현 선수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충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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