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드라마 '수상한 가족' 박상면이 조폭에서 요리사로 화끈한 변신을 예고했다.
배우 박상면이 연기하는 '천억만'은 전과 16범의 조폭에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으로 평탄하지 못한 일생을 보내온 인물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의리와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따뜻한 성격이다.
박상면은 온몸에 문신을 새긴 채 날카로운 표정을 짓다가도, 푸근하게 웃음 짓는 표정으로 누구보다도 따듯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180도 다른 양면성을 선보이며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는 어두웠던 조폭의 모습을 그려왔지만 앞으로는 요리의 길에 빠져드는 천억만의 양면적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상면은 "천억만 역은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을 모아 놓은 듯한 인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배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N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상면 ⓒ 크리에이티브 다다]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