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사랑비'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사랑비'는 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했던 5.8%의 시청률보다 0.2%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장근석 분)이 하나(윤아 분)에게 끝까지 가보지 않겠느냐고 묻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준은 "그냥 우리 생각만 해야 했어" 라고 말하며 자신과 끝까지 가보는 건 어떤지 물어보았다. 이에 하나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답했다. 준은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에게 하나와의 관계를 털어놓았고, 이에 인하는 윤희(이미숙 분)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부모님의 사랑이 이뤄지려면 자식의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사랑비'의 제로섬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은 9.5%,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1.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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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랑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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