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여정이 며느리 김남주에게 운전을 배우며 아슬아슬한 운전 강습 시간을 가졌다.
12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청애(윤여정 분)가 운전을 하기 위해 며느리 윤희(김남주 분)에게 배우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몰고 밖으로 나왔다. 운전을 하기 전 청애가 낀 흰 장갑을 본 윤희는 "어머님 그거 끼고 운전하시면 김 여사 된다"고 말했다.
청애는 "내가 엄여사지, 왜 김여사냐"며 대꾸하자 윤희는 "그런 흰 장갑을 끼고 있으면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면서 "그런 장갑을 끼고 나온 여성들을 보고 김여사라 부른다"고 했다.
윤희의 말에 장갑을 벗은 청애는 다음에는 시동을 걸지 못해 와이퍼를 켜고 자동차의 노래를 켜는 등 한 바탕 소동을 피웠다.
결국 차는 출발 했지만 고부간의 일촉즉발 운전 강습은 이제 시작 이었다. 청애가 차선을 못 따라가고 운전이 미숙하자 윤희는 "어머님, 집중"이라고 말했고 그 말에 놀란 청애는 "말이 짧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귀남(유준상 분)을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 오던 수지(박수진 분)이 윤희(김남주 분)의 새로운 연적으로 등장해 윤희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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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여정, 김남주ⓒ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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