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 "김남주가 내 첫 사랑" 이희준 말 한마디에 '폭풍 질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희준의 첫 사랑이 김남주였다는 사실을 알고 유준상이 질투하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아온윤희(김남주 분)와 귀남(유준상 분)커플이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희와 귀남이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테이블로 찾아 온 재용은 윤희와의 오래 전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과외 선생님과 제자로 처음 만났다"고 윤희와의 인연을 설명한 재용은 "항상 과외 하기 30분 전에 몰래 문을 열어 놓으라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선생님이 항상 술을 마시고 와서 내가 술주정을 듣는 건지, 과외를 받는 건지 몰랐다"고 회상하며 윤희를 약 올렸다.

이에 윤희는 멋쩍게 웃으며 상황을 넘기려고 했지만 재용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게 선생님한테 맞으면 맞을수록 묘한 감정이 생기더라"면서 "윤희 선생님이 나의 첫사랑이다"고 고백했다.

재용의 말을 듣고 당황한 귀남은 윤희를 바라보며 "서로 좋아한 거냐"고 묻자 윤희는 "아니다. 쟤 혼자 나를 좋아한 거다"라고 하며 귀남의 질투심을 가라앉히기 위해 애를 썼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귀남(유준상 분)을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 오던 수지(박수진 분)가 윤희(김남주 분)의 새로운 연적으로 등장해 윤희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준상, 이희준, 김남주ⓒ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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