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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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안문숙, "외로움은 사치지만 생식기는 건강해 외롭다"

기사입력 2012.05.11 23:58 / 기사수정 2012.05.12 01: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안문숙이 자신의 외로움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고쇼'(서혜진 외 연출)에서는 박해미, 안문숙 그리고 김완선이 출연해 영화 '형님이 돌아왔다'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안문숙은 연애경험이 너무 적지 않느냐는 질문에 "외로움이 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외로움의 반대는 없다. 외로움은 사치다. 너무 이기적이다"라며 "나는 외로움을 사람한테 안 찾는다. 그럼 더 깊이 빠져서"라고 말했다.

안문숙은 "외로움과 고독은 차이가 있다"라며 "고독은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오고, 외로움은 본인이 정말 한가하고 욕심을 부릴 때 온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외로움에 대한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물론 생식기는 건강해서 외롭다"며 속내를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에 "생식기 우리 국어사전에 나오는 말이다. 이거 욕 아니다"라며 "나의 난자는 굉장히 건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완선이 자신의 몸매 유지 비법을 경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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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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