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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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니앨범 '스무 살의 봄' 발표…"설마 본인 이야기?"

기사입력 2012.05.11 10:29 / 기사수정 2012.05.11 10: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아이유가 드디어 싱글 '스무 살의 봄'을 발표했다.

11일 0시를 기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의 싱글 '스무 살의 봄'이 일제히 공개됐다. 팬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한 이번 싱글 '스무 살의 봄'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박근태, 김도훈, 김이나, 심은지, 김은수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이 참여하고,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앨범작업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총 3곡이 수록된 '스무 살의 봄'은 사랑의 달콤함부터 쓴맛까지 다양한 감성을 담아냈다. '스무 살의 봄'은 지난 4일 선공개되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복숭아'로 달콤한 시작을 알린다. '복숭아'는 아이유의 풋풋하고 소녀적인 감성이 잘 표현된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의 포근함과 아이유가 직접 연주한 리코더와 트라이앵글 소리로 편안함을 안겨준다.

타이틀곡인 '하루 끝'은 박근태 작곡가와 김도훈 작곡가의 합작품으로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올드팝을 연상시키는 디스코풍의 경쾌한 업템포곡인 '하루 끝'은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고 표현하면서 그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먼저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아이유의 밝은 보컬이 인상적이다. 김이나 작사가가 아이유의 실제 모습을 떠올리며 쓴 가사는 화려한 스케일의 현악 사운드, 청명하고 밝은 보컬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 곡인 '그 애 참 싫다'는 R&B 스타일의 발라드곡으로, 아이유의 새로운 보컬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제3자를 주인공으로 한 시선의 독특한 관점이 인상적인 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놓지 못하고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남자를 원망하는 마음을 그린 가사는 체념한 듯한 아이유의 보컬로 표현되어 쓸쓸함을 전한다.

또한, 아이유의 싱글 '스무 살의 봄' 타이틀곡 '하루 끝'은 공개 직후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싱글 수록곡들도 모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싱그러운 봄과 함께 따뜻함을 가득 안고 돌아온 아이유의 음악과 감성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싱글과 함께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단편음악영화 '스무 살의 봄'은 11일 오후 2시, 로엔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로엔 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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