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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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준혁, 엄태웅 생방송 공격에 '멘탈붕괴'

기사입력 2012.05.10 23:2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엄태웅의 생방송 공격에 멘탈이 붕괴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6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선우(엄태웅 분)의 공격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검사인 장일은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TV 로펌’에 출연했다가 선우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됐다.

선우가 전화연결을 통해 장일에게 과거 장일이 자신의 뒤통수를 쳐서 바다로 빠뜨린 얘기를 하며 살인미수죄인지 상해죄인지 물었던 것.

장일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는 "어떤 고의성을 띠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그 행위는 살인미수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는 생방송에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 범인이 장일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그 친구 이름은 이장"이라고만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

선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피가 마르던 장일은 선우와의 통화가 종료되자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다음 상담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노식(김영철 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겠다고 선전포고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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