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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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엄태웅, 임정은 그림 확인 '의외로 담담'

기사입력 2012.05.10 22: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엄태웅이 임정은의 그림을 확인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6부에서는 선우(엄태웅 분)가 수미(임정은 분)의 그림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쿤(조희봉 분)과 함께 사무실에 있다가 지원(이보영 분)이 직접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낸 영상을 보게 됐다.

영상은 바로 과거 장일(이준혁 분)이 선우의 뒤통수를 쳐서 바다로 빠뜨린 상황을 그린 20장에 달하는 수미의 그림 시리즈.

선우는 수미 아버지 광춘(이재용 분)이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의 자살 사건에 대한 목격자 진술을 약속하고 검찰에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담담했다.

광춘을 통해서 수미가 장일을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이에 선우는 수미의 그림을 보고도 그리 놀랍지도 않다는 듯 수미의 그림 실력 얘기만 늘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생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해 장일을 위기에 빠뜨리려고 계획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영, 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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