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9.14 10:51 / 기사수정 2005.09.14 10:51
돈? 권력? 명예? 사랑…?
당신이 원하는 진정한 보물은?
'매직스쿨 캘라드리안'의 작가 이상희가 자신의 두 번째 작품 '트레져(treasure)'를 발표했다.
저주받은 진홍빛의 눈을 가진 리아크 레비스트와 엉뚱하고 뻔뻔한 린다 하이젠, 두 남녀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모험소설인 '트레져'는 제목 그대로 보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인간의 탐욕, 그곳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대립 그리고 사랑!
작가가 여기에서 하고싶은 말은 자신이다.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그것을 얻었을 때는 또 다른 것을 추구하게되고, 일단 소유에 길들여지면 필연이든 우연이든 간에 또 다른 희생을 담보로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해서 보물을 얻은들 그것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상희 작가는 서문을 통해 말한다.
"글에서 말하고싶은 보물은 그냥 눈에 보이는 금은보화가 아닙니다. 바로 사람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제가 말하고싶은 보물입니다. 한사람이 가지고있는 보물을 다른 이들이 우러러보며 부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별것 아닌 하찮은 것도 어떤 사람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꼭 이루고싶은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고향의 한 학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있는 작가 이상희는 자신의 남은 시간을 모조리 작품에 투자하며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찾고싶은 보물은 무엇일까?
자신만의 물음에 의문점을 가졌던 독자라면 소설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공감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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