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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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 무술 연습 현장 공개 '대역 없이 간다'

기사입력 2012.05.07 11:27 / 기사수정 2012.05.07 13: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각시탈' 주원의 무술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주원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영웅 이강토 역을 맡았다. 독립운동을 하다 바보가 된 형 이강산(신현준 분)을 보며 오직 성공만을 위해 종로경찰서 최고의 순사가 되지만, 어떤 운명적인 계기를 통해 이름 없는 영웅의 삶을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각시탈'을 통해 처음으로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 주원은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틈만 나면 훈련장을 찾는다. 극중 이강토가 탁월한 무술과 승마 실력을 갖춘 인물이기 때문에 거의 매일 쉬지 않고 무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주원은 "남자 배우라면 액션 연기에 대한 로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나도 섬세하면서도 멋진 액션을 선보이고 싶고 그래서 연습을 게을리할 수 없다. 액션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대역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지난해 영화 '특수본' 때문에 액션 연습을 했지만 극중 역할이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역할이라 액션 연기를 많이 선보이진 못했다. '각시탈'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무술 스태프들은 "액션을 습득하는 속도가 빠르다. 가르쳐 주는 대로 빨리 받아들인다. 어릴 때 태권도 2단을 취득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몸이 상당히 날렵하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열정이 대단해 우리가 힘들어도 쉴 수가 없다"며 칭찬의 말을 남겼다.

한편, 주원의 액션연기가 기대되는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원 ⓒ 블리스미디어]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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