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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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국민 오디션의 위엄…'부산지역 예선 3만 명↑ 운집'

기사입력 2012.05.06 13:05 / 기사수정 2012.05.06 13: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슈퍼스타K4' 부산 지역 2차 예선이 3만 명이 넘는 도전자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차 예선에는 1차 예선 합격 통보를 받은 3만여 명이 몰렸다. 4년 연속 MC를 맡은 김성주의 리드로 시작을 알린 '슈퍼스타K4' 부산 예선은 서인국, 달샤벳 등의 축하 공연 무대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예선 도전자들은 고성을 지르며 목청을 풀기도 하고 유리문을 거울삼아 춤 연습을 하기도 했다. 노랫소리는 물론 기타, 젬베 등 악기 연주 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원피스를 맞춰 입어 걸 그룹을 연상케 하는 참가자,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단 유니폼을 입고 온 참가자 등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부산 예선에서는 예년보다 5개 부스를 늘려 총 27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이 중 하나는 그룹 지원자를 위해 따로 마련된 부스로 드럼과 키보드 등 악기도 준비해 밴드를 배려했다. 이날 현장에서도 '제2의 울랄라세션', '제2의 버스커버스커'를 꿈꾸는 팀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또한, 투개월의 영향으로 혼성 참가자들이 많아진 것도 특징 중의 하나였다.

또한, 어린이날답게 부모님 손을 잡고 오디션을 보러 온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어른 못지않은 진지한 태도로 열정을 다해 참여했으며 장시간 기다리기 힘든 10대를 위한 전용 부스, 30대 이상을 위한 전용부스도 별도 설치됐다.

부산에서 열린 2차 예선 합격자는 6일부터 개별적으로 합격 통지가 되며, 마지막 3차 예선을 통과하면 TOP10 직전 단계인 '슈퍼위크'에 진출하게 된다.

'슈퍼스타K4'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기대 이상으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또한, 지원자들의 실력도 더욱 좋아졌다"며 "이제 슈퍼스타K 지역 예선은 단순히 오디션 심사를 보는 행사가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기는 지역 축제로 진화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제주, 부산에 이어 광주, 원주, 대구, 인천, 대전, 서울 등에서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부산지역 예선 현장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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