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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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례 결혼, 예비신랑은 '런던에서 만난 4년 연상 회사원'

기사입력 2012.05.01 17:46 / 기사수정 2012.05.01 17:54

백종모 기자


▲장유례 결혼 ⓒ SBS ESPN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장유례(29) SBS ESPN 아나운서가 6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장유례 아나운서는 오는 5월 19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4살 연상의 회사원 진씨(33)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기독교식으로 치러지며, 예비부부의 뜻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한국으로 돌아온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06년부터 사랑을 키워 왔다. 장 아나운서는 6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랜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게 된 장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에 매진하는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결혼 후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미국 라스베가스와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용인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인 스포츠'를 통해 방송에 복귀 할 예정이며, 테니스 종목 등의 중계에 도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장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는 최초로 당구 종목을 중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구 외에도 볼링 등을 중계하며 스포츠계 여성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현재는 '스포츠 인 스포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1-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진행자로 활약했다.

[사진 = 장유례 아나운서 웨딩사진 ⓒ SBS ESPN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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