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미쓰에이 수지의 독특한 화법을 지적했다.
김신영은 KBS 2TV <청춘불패2>의 새로운 MC로 합류하면서 "다른 멤버들과는 안면이 있는데, 미쓰에이 수지는 처음 본다. 제일 어색한 사이"라고 말하며 어색한 사이임을 공식 인증했다.
최근 진행된 <청춘불패2> 녹화에서는 촬영 주제가 멤버끼리 짝꿍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우정레이스였는데 하필 김신영과 수지가 짝꿍이 되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신영은 수지와 단둘이 차를 타고 첫 번째 미션 장소로 향하는 동안 "수지는 수지만의 독특한 수지 화법이 있다"며 수지와 어색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수지는 "나는 비유를 잘하고 심안(心眼)이 있다. 예를 들어, 파란색 옷을 보고 ‘시금치 같다’고 비유한다"며 자신만의 대화법을 설명하며 변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시금치 같다'는 게 비유를 잘하는 거냐"며 "'수지화법' 때문에 수지랑 3분 이상 대화하기 힘들다. 수지는 정말 어렵다. 앞으로 수지를 공부해야겠다"며 수지의 4차원 대화법에 혀를 내둘렀다.
과연 '어색커플' 김신영과 수지가 친해질 수 있을지는 28일 오후 5시 5분 KBS 2TV <청춘불패2>에서 공개된다.
[사진=김신영, 수지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